한양은 경기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양수자인 호매실은 4일과 9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1,3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98명이 접수해 평균 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원 권선구 내 최다 청약자 접수 기록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2순위 기타경기에서 1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97㎡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호매실지구 민간 건설사 막바지 분양 물량인데다 지난달 29일 개통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호매실지구 민간건설사 막바지 대단지 공급이라는 점과 최근 공급 감소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면서 관심이 높았다”며 “랜드마크급 아파트 건설을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아 계약까지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대며 계약금은 분납제(1차 1,000만원)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장안구 정자동 111에 마련돼 있고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6월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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