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호적을 파서 나가라는 금옥(나문희 분)의 말에 행패를 부리는 희재(이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엌에 나타난 희재는 금옥과 호덕(유지인 분)이 있는 앞에서 “알았어요 호적 파서 나가면 될 거 아니에요”라며 식탁보를 밀어 그릇을 내동댕이쳤다.
유성(정욱 분)이 “희재야 제발 진정 좀 해라”라고 말했지만 팔을 뿌리치고 말을 듣지 않았다.
희재는 금옥에게 “왜요 차라리 죽으라고 그러지 그랬어요. 어차피 저주 받은 핏줄”이라며 막말을 했고 금옥은 쓰러질 듯 휘청거렸다.
호덕은 결국 금옥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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