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17일 부산서 에코델타시티 투자 설명회 개최

물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수도시 부동산 투자 설명회 가져

2016년 분양하는 산업용지 등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중심지역(세물머리 특화구역) 예시도./사진제공=K-water

K-water는 17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강당에서 ‘에코델타시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K-water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하는 서부산글로벌시티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부산 지역(강서구)에 360만평 규모로 총 5조 4,386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7만5,000명, 주택 3만세대 등 미래를 여는 친환경 수변도시인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 추진현황 및 분양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이보다 앞선 9일 K-water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을 부산에코델타시티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홍보에 돌입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이미 기존에 개발된 신도시와 차별화된 도시개발 컨셉으로 건강과 안전의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K-water의 첨단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와 메디컬 클러스터 도입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를 구축하고 홍수와 해일에도 견딜 수 있는 재해예방시스템,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추적형 방범 CCTV 등을 갖춘 ‘안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부산 에코델타시는 남해고속도로와 김해국제공항, 부산신항, 부산역 등 주요 기반시설과 인접해 있어 타 지역과 연결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주거지역, 국제물류단지와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도시로 조성돼 올해 50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 설명회 참가 신청은 13일까지 K-water 온라인 청약 시스템(http://land.kwater.or.kr)을 이용하거나, K-water 친수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주요기업, 건설사, 부동산 개발 관계자와 일반 분양관심자가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글로벌 경제와 2016년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로 엄길청 경기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과 개별 분양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서을성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은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통합 물관리 경험’과 ‘단지조성 노하우’를 살려 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수도시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

부산 에코델타시티 상업지역 예시도./사진제공=K-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