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4·13 총선에서 호남이 더민주를 심판한 것은 더민주가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지 미덥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내년 말 대선은 김대중 대통령을 탄생시킨 1997년 대선에 비해 국민들께 정권교체가 더 절박해졌고 여러 조건에서도 정권교체가 더 용이해졌다”며 “그런데도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당을 해체한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올해 전당대회는 물론 그 전후의 당 정비와 운영에서도 정권교체를 당의 최상위 가치로 삼자”고 거듭 강조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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