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길이 정준하와 재회 당시 눈물을 보인 이유를 전했다.
‘쇼미더머니5’ 길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햇수로 ‘무한도전’을 3년 정도 됐는데 그 동안 정준하를 한 번밖에 만나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커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나는 걸 꺼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쌍 길은 “당시 정준하를 2년 만에 처음 본 거 였다.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정준하가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걸 알기에 그랬는지 몰라도 나도 굉장히 눈물이 났다”면서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 이유는 모르겠다. 이유를 알수없이 가슴이 찡했다”고 전해 감동케했다.
길은 “(정준하와) 또 다른 만남은 없었다”면서 “‘무한도전’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매일매일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눈다. 준하 형을 보고 눈물이 났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서 그 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쇼미더머니5’는 오늘(13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