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모범 교원, 교육계 원로, 전국 시도 교총 회원 및 초중고·대학 교육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383명의 우수 교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인천 창신초등학교 전봉식 교장 등 4명에게 홍조근정훈장이, 김은수 대구정화중 교장 등 4명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양영자 대전 꿈내리유치원 원장 등 4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 초청된 모범 교원 중 특성화고에서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김효정 전남조리과학고 선생님과 강원도 흘리분교 6남매와 아름다운 교육활동을 펼친 박진우 선생님의 미담 사례도 발표됐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교사 스스로 존경 받는 교사상을 정립해 신(新)교권 시대와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해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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