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파인애플 식초’가 화제다.
과거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파인애플 식초’를 마신 후 6개월 만에 15kg을 감량했다는 사례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례자는 “다른 부위보다 뱃살이 가장 심각했다. 바지를 입었을 때 바지 위로 올라오는 살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이 식초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15kg를 감량했고 뱃살 걱정이 없어졌다. 이제는 보정속옷의 도움도 받지 않는다. 식초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뱃속이 편안해지고 가스도 차지 않으며 변비도 완화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식초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저어준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설탕과 식초가 담긴 통 안에 넣고 실온에서 2주 정도 숙성시킨다. 이후 과육을 걸러낸 식초는 냉장보관하고, 과육은 생으로 먹거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파인애플 식초’가 완성된다.
특히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 때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파인애플의 중앙 심지 역시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완성된 파인애플 식초는 원액보다는 물에 타서 먹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있다고 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은 ‘파인애플 식초’와 관련해 “다이어트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단백질이다. 단백질을 섭취해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에서 아주 중요하다. 파인애플은 단백질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파인애플에는 강력한 단백질 소화 효소인 브로멜린이 들어서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바꿀 때 도움을 준다”며 효과를 설명했다.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