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KBS2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에서는 박원숙과 오미연이 함께 체코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망한 아들에 대한 질문에 박원숙은 “사람들은 내가 아들 사망 원인을 아는 줄 안다. 하지만 사실 모른다. 일부러 듣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죽었을 때 의사가 설명하려 했지만 듣지 않았다. 귀를 막았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나는 아들의 사고 원인을 모른다”라고 고백하며 아들의 죽음 앞에선 어머니의 심정을 설명했다.
한편 박원숙은 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먼저 간 아들의 납골당에서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KBS2 ‘스타 마음 여행-그래도 괜찮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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