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봉해령(김소연 분)이 서지건(이상우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해령은 “집 시계 배터리가 다 됐다”고 하자 서지건은 “배터리를 교체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봉해령은 “내가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서지건의 쪽지를 잃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앞서 서지건은 봉해령의 시계 속에 “이 쪽지를 봤다는 건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 지금쯤 당신도 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란 쪽지를 넣어두었던 것.
봉해령은 서지건에게 “좋아해줄게요. 내가 만든 도시락도 같이 먹어줬으면 좋겠고, 버스 타면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 고개 숙이려 할 때마다 괜찮다고 고개 들라고 말해줄 사람이 그리웠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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