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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 및 전월세 거래...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





지난 4월 주택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했다. 봄 이사철이 끝난데다 올해는 주택 대출 규제가 강화된 영향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6,29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감소했다. 4월 거래량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3년 8만가구가 거래된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지난달 4만3,452가구가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31.8% 줄었다. 강남3구의 거래량이 37.9% 감소해 2,145가구였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0.7%, 34.8% 줄었다. 지방에서도 거래량이 24.5% 감소해 4만2,846가구였다.



4월 전월세 거래량도 12만1,028건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4월 거래량 기준으로 보면 2011년 12만1000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수도권에서 전월세가 7만9511가구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다. 강남3구에서 15.4% 감소했고 서울에서 10.6% 줄었다. 지방에서도 1.7% 감소했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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