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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장소연, 영화 ‘곡성’이 맺어준 천생연분…‘칸도 함께’

곽도원♥장소연, 영화 ‘곡성’이 맺어준 천생연분




배우 곽도원과 정소연이 함께 영화 ‘곡성’ 무대 인사에 올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관심을 끈다.

곽도원과 장소연은 1년여 동안 교제를 해왔고 곧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이다.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의 연애가 장소연의 공개 구애로 시작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7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소연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며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장소연이 좋아한다고 밝힌 사람이 바로 곽도원이었던 것.

이 방송 후 곽도원과 장소연은 연인이 됐다.



곽도원은 “그녀의 매력을 봤다”며 “현명하고 지고지순한 여인이다. 이번 연애는 지금까지 내 방식과 조금 다르다. 그동안 나는 첫 눈에 반한 사람을 좋아하고 만났다. 그러니 이번엔 완전히 바뀐 셈이다.”이라며 장소연과의 연애에 대해 밝혔다.

특히 그는 “나를 이렇게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을 처음 만났고, 이런 사랑도 처음 당해본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영화 ‘곡성’에서 극 중 부부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결국은 진짜 부부가 되기로 했다.

[사진=곽도원, 장소연 페이스북]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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