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옷을 입고 음란행위를 한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대낮에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도내 모 자치단체 공무원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상주시 냉림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여성 옷을 입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6년 전에도 유사행위를 하다가 입건됐다. 해당 자치단체는 A씨에게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직위 해제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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