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9일부터 5일간 인천 송도에서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매니저급 이상 현지 직원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G-LDP를 운영했다.
G-LDP는 ‘POSCO the Great’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해외법인의 매니저급 우수 직원을 선발,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을 길러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신규 도입된 후 영어·중국어권 국가 현지 직원 50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과정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 도입됐다. 플립러닝이란 온라인으로 선행학습을 진행한 뒤 오프라인에서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방식이다. 이에 따라 참가 직원들은 사전에 리더십·재무 관련 업무사례 등 이론적 배경을 배운 다음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리더십 스킬을 익혔다.
포스코 마하라슈트라에서 근무하는 아빈 샤마(Arvind Sharma)씨는 “한국에서 받은 교육을 적극 활용해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9월 중국 현지 법인 직원 40여명을 올 2차 G-LDP를 진행할 예정이다./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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