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안심보육 회계컨설팅은 전문가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예산·회계 교육을 하고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규 등록한 어린이집 150곳과 서울형 어린이집 89곳이 의무 컨설팅 대상이며 나머지는 선착순으로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운영자 중 재무·회계 관련 지식이 부족해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컨설팅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컨설팅을 받은 어린이집의 83.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자치구에 따라 일부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회계 처리 방법 등을 조사해 올해 안에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전화로도 어린이집 회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유선 헬프데스크’(02-810-5013)로 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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