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1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전날 황숙주 순창군수와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공동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순창군에 직접 제안해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과 순창군은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특산물 대전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
협약식에 앞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8일부터 22일까지 식품매장에서 순창 특산물 대바자를 연다. 고추장, 된장, 간장, 복분자, 도자기 등 순창 대표 특산물 30여종을 선보이며, 판매되는 특산품은 순창군과 사전 철저한 품질검증을 거쳐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올해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전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순창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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