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총에 맞았다.
5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마지막회에서 김스완(문채원 분)이 백은도(전국환 분)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스완은 백은도를 찾아가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알았냐”고 차지원(이진욱 분)을 다치게 한 것을 따졌다.
백은도는 “차지원(이진욱 분)은 죄 없는 날 의심했다. 자기 아버지를 죽였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스완은 “뻔뻔한. 기억 났어. 네가 우리 엄마, 아빠까지. 왜 그랬어?”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백은도는 당황한 기색 없이 “기억이 났어? 그럼 그날처럼 도망쳤어야지. 여길 오면 안되지”라며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백은도는 “왜 죽였냐고? 그 눈, 날 경멸하는 그 눈 때문에 죽였다. 너처럼 니 애비도 내 잘못을 들춰내려고 했다. 마약 밀매를 하자는데 반대해서 죽였다”며 총을 겨눴다.
김스완이 “살인자. 너 같은 놈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해. 내가 그렇게 만들거다”고 말했다.
이에 백은도는 “이제 널 구해줄 차지원도 없는데 뭘 믿고. 그때 널 살려두지 말았어야 했어. 살인자? 무슨 증거로. 내가 사람을 죽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어. 내 돈이 날 구원할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스완은 “살인자, 너 같은 놈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돼”라며 “조성배, 돈? 널 구원할 돈은 없어. 네가 조성배라는 증거 여기 있어”라고 서류를 들이댔다. 그러자 백은도는 김스완에게 총을 쐈고 김스완은 쓰러졌다.
이때 경찰이 들이닥쳤고 백은도는 결국 체포됐다.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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