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석주일이 도를 넘어선 수위의 성인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농구선수 석주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4월 석주일이 성인유료 케이블채널 VIKI의 ‘아주 재밌는 쇼, 아재쇼’에 출연한 석주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석주일은 방송에서 끝말잇기 게임을 제대로 하지 못해 스킨십 벌칙을 수행했다.
석주일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과 얇은 천 속에 들어가 있다. 이때 이 여성은 석주일의 하반신에 밀착해 스킨십을 유도하면서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카메라는 석주일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며 ‘한참어린 동생한테 누나소리 절로 나오는 벌칙’, ‘안돼요.. 돼요.. 돼요’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석주일의 성인방송 출연 자체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유부남인 그가 방송에서 모르는 여성과 수위가 높은 스킨십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든 반응이다.
한편 논란이 된 케이블 채널 VIKI의 ‘아주 재미는 쇼, 아재쇼’는 인기리에 방영된 성인 프로그램 ‘노모쇼’의 후속으로 지난 4월 30일 첫방송됐다. DJ DOC의 정재용, 쿨의 김성수, 전 농구선수 석주일, 탤런트 겸 가수 이종박, 배우 박초현이 메인 MC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아재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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