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박슬기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해 예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7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인 박슬기에게 ‘결혼 계기’를 묻자, “예비 신랑이 작년에 집을 새로 구했다. 좀 큰집으로 구하면서 ‘슬기야 같이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제가 좀 보수적인 편이라서 절대 혼전 동거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예비 신랑이 그렇다면 결혼을 하자고 해서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예비 신랑이 그 말을 한 날이 4월 1일 만우절이었다고 밝히자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이 “웨딩 사진은 찍었냐”, “청첩장이 나와야 되는 일”이라며 박슬기의 결혼을 의심해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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