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피살됐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각 오늘 새벽 4시 30분쯤 필리핀 마닐라 부근에서 한국인 선교사 57살 신재석 씨가 피살됐다고 밝혔다.
신재석 씨는 필리핀에서 감리교 선교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김대희 영사에 따르면 신 선교사는 오늘 새벽 4시 30분쯤 마닐라 외곽 따이따이에서 외부 침입자들에게 살해됐고 전했다.
신 선교사는 가스통으로 보이는 둔기에 의해 살해 된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들이 필리핀인지 한국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한국인 교민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알려졌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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