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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수리여부 추후 결정” 철회 가능성 있을까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 “수리여부 추후 결정” 철회 가능성 있을까




이세돌 프로기사회 탈퇴에 대해 기사회 측이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끈다.

19일 프로기사회 대의원 회의가 끝난 뒤 양건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세돌 9단이 제출한 탈퇴서에는 사유가 간략히 적시돼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대화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퇴서 수리여부, 향후 대응 등에 관해서는 이세돌 9단과의 대화를 거쳐 총회나 추가 대의원회 결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회장은 수입 공제 문제와 관련해 “기사 적립금은 퇴직 위로금 등 기사 전체의 복리, 전 국민을 위한 바둑 보급 등에 쓰여 왔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이세돌 9단은 형 이상훈 9단과 함께 기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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