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가 5년 전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 이상우란 사실을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서지건(이상우 분)이 유현기(이필모)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건은 전처와의 재결합 기사를 보고 유현기(이필모 분)를 찾아갔다.
서지건이 “당신이 벌인 일이냐”라고 묻자 유현기는 “회장님이 직접 움직이셨다. 무슨 일이 있어도 봉해령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지건은 그 길로 장인을 찾아가 사직서를 내밀고 관계를 정리했다.
서지건은 봉해령에게 내가 당신의 행복을 막는 것이 아닐까라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오히려 봉해령은 “중요한 건 다른 사람 시선이 아니라 내 마음이라는 것을 당신에게 배웠다. 당신만 좋다면 누가 뭐라고 흔들어도 이 손 놓지 않겠다”고 변치 않는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서지건의 장인은 유현기를 찾아가 “5년 전 의료사고라고 인정됐다. 우리 병원에서 사위놈 날개 꺾을까봐 적당히 막고 외국으로 보냈는데 그놈도 내 딸도 그때부터 변하기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유현기는 병원에서 의료기록을 살펴봤고 서지건이 자신의 아들 담당 수술의사인 사실을 알았다.
[사진=MBC ‘가화만사성’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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