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재해석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2, 23, 24, 25, 26, 27, 28, 29대 가왕인 ‘음악대장’에 맞서 30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들이 공개됐다.
이날 음악대장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선곡했다.
음악대장의 기존의 무대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운 고음이 아닌 사랑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가성으로 방청객과 패널들의 마음을 녹였다.
김구라는 “오히려 이번 선곡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두 분이 록으로 맞붙는 것보다는 다른 노래를 부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했을 것”이라며 가왕의 선곡과 가창력을 극찬했다.
결국 음악대장은 램프의 요정, 김경호를 물리치고 9연승의 신화를 달성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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