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55·사진) 전 대통령주치의가 임명됐다.
23일 관계 기관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의 후임으로 서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다고 서울대병원에 정식 통보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3년.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1일 신임 원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와 투표를 거쳐 서창석 산부인과 교수와 오 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을 복수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지난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임명된 서 차기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월 말 대통령주치의 자리에서 물러난 후 공모에 참여했다. /송대웅기자 sd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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