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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보그’가 만났다… 몽환-고혹-우아한 앙상블

‘아가씨’와 ‘보그’가 만났다… 몽환-고혹-우아한 앙상블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의 화보가 화제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알려져 있다.

23일 공개된 보그 코리아 화보 컷은 ‘아가씨’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의 고혹적인 비주얼과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아가씨’의 배경이 된 1930년대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의상에 현대적 스타일링을 매치한 화보는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의상과 이색적인 헤어스타일, 배우들의 몽환적인 표정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져 있다.

특유의 묘한 매력과 포즈로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모든 의상을 소화해낸 김민희, 개성 넘치는 수트를 입고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내뿜는 하정우, 청초한 모습 속 당돌한 눈빛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예 김태리가 앙상블을 이룬 화보 컷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가씨’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아가씨’ 배우들과 함께한 보그 코리아 6월호는 김민희와 하정우의 2인 표지, 김민희, 하정우 각각의 단독 표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3종 표지로 발간된다.

한편 ‘아가씨’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사진=보그 코리아]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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