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대에 짓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오는 27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1㎡ 814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미사강변도시 분양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사강변도시 내 민간 아파트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 중후반에 분양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사강변도시 남측에 인접해 있어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인근 현안2지구에선 오는 9월 신세계그룹에서 준비하고 있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될 예정이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앞에 위치한 BRT 노선을 이용해 천오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며 오는 2018년 9호선 연장역 보훈병원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단지는 푸르지오가든과 로맨스가든, 아쿠아가든 등 단지 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조경 공간을 마련해 힐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폐율을 법정 기준인 30%보다 낮은 20% 미만으로 설계하고 조경 면적도 법정 15%보다 넓은 37~41%로 계획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만들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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