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옥시 전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의 존 리 전 대표가 오늘(24일) 새벽까지 15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소식이 전해졌다.
존 리 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많이 팔린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옥시 한국법인 최고경영자로 역임한 바 있다.
검찰은 존 리 전 대표를 상대로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민원을 묵살하고, 제품 판매를 강행한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존 리 전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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