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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차 전기車 급속충전기 설치 앞장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손잡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25일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울산 시내 주요 공공 주차장 등에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4대를 설치하는 등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의 급속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 선정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행정 지원키로 했다. 급속충전기 설치는 7월께 완료되고 8월부터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kWh당 313.1원이다. 이번에 급속충전기 4대가 설치되면 울산의 공공 급속충전기는 기존 5대에서 9대로 늘어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5월부터 201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모 중이며 차량 1대당 1,700만원과 완속충전기 설치비용 400만원을 지원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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