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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남아공서 억류 ‘용선료 제때 지불하지 못해’, 선박 가압류?

한진해운, 남아공서 억류 ‘용선료 제때 지불하지 못해’, 선박 가압류?




한진해운의 벌크선 한진패라딥 호가 남아공에서 억류돼 이목이 집중됐다.

26일 한진해운에 측은 한진해운의 벌크선인 한진패라딥 호가 용선료 연체 문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됐다고 밝혔다.

이번 억류는 한진해운이 유동성 문제로 용선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하자 해외 선주들이 선박을 담보로 잡고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 소유 선박이 용선료 문제로 인해 해외에 억류된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



한편 선박 억류는 선박 가압류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주가 상대방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한 후 선박이 지나거나 정박한 나라의 현지 법원에 중재를 요청해 진행된다.

[사진=KBS1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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