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의 첫 번째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 착륙했다.
이날 오후 8시10분께 박근혜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에 내렸고, 에티아 행정부 수반인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가 직접 공항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에티오피아 측에서는 부총리가 공항 영접을 할 예정이었으나 총리가 직접 공항을 찾았다. 하일레마리암 총리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환대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하일레마리암 총리가 늦은 시간에 직접 영접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행정 수반인 총리가 국정 권한을 가진 의원내각제 국가로 박근혜 대통령은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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