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13년 만에 리메이크 되면서 주인공 이재인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 2003년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된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방영 당시 일명 ‘드라마 폐인’을 양산했던 작품으로 강동원·김정화가 주연을 맡아 열연해 ‘일요일 아침 여대생을 깨우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석진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안하무인 금수저 재벌 3세로, 예의 없고 까칠하지만 완벽주의자인 이재인을 연기한다.
하석진은 주연을 맡게 된 데 대해 “작품과 캐릭터가 지닌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에 매료돼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도록, 또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100% 사전제작되며 2016년 중 한국·중국·미국·일본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동시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하석진은 지난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훈훈하고 바른 이미지와 달리 엉뚱한 4차원 매력을 선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며 색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마루기획]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