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양귀비 1,000여 그루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의 한 마을 야산에서 양귀비 1,020 그루가 발견됐다. 이는 계획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양귀비 밭 주변에서 수거도니 물병, 호미 등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마을 주민을 상대로 탐문에 나서는 등 양귀비 재배자를 쫓고 있다. 해경은 지난달부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김진희인턴기자 jh694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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