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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엠버허드 이혼…“조니뎁,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 무서워”

엠버허드, 조니뎁에 이혼소송 이어 폭력혐의로 고소

조니뎁·엠버허드 이혼…“조니뎁,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 무서워”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외신에 따르면 이혼소송을 낸 엠버 허드는 27일(이하 현지시간) LA지방법원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출석해 “조니 뎁은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살고 있는 지독한 편집증 환자 같다”며 “조니 뎁이 더 무서워지는 이유가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엠버 허드는 이혼소송에 이어 가정 폭력 혐의로 조니 뎁을 고소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내 생일 파티 손님들이 모두 떠난 뒤 술에 취해 샴페인 병을 던지고 와인잔도 내게 던졌다”며 조니 뎁의 폭행사실을 알렸다.

엠버 허드가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했으나 조니 뎁이 거절하면서 소송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엠버 허드와 조니뎁은 지난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2월 바하마 섬에서 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컷]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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