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노무현 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원순씨 X파일’에서 “노무현 재단과 함께 서울에 ‘노무현 루트’를 만드는 방안을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이 취임 전 머물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무실과 혜화동 사저 등을 이어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을 추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박 시장은 “서울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된 장소가 많다”며 “그 분 뜻을 생각하는 루트는 서울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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