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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 합동단속

서울 서초구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강남역 9번 출구 일대 편의점·주점·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강남교육지원청·서초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대상 술·담배 불법판매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및 만 19세 미만 청소년 판매 금지 지도에 중점을 둔다. 또 현재 서초구 내 편의점의 상품 바코드 인식 시 “술·담배 구매는 신분증 제출이 먼저”라는 신분증 요구 음성안내 시스템이 잘 작동되는지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가 지난해 미스터리쇼퍼를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청소년 대상 주류판매 시 신분증 확인율은 26.3%, 주류 불법판매율은 73.3%, 담배판매 시 신분증 확인율은 66.7%, 불법판매율은 37.6%로 나타났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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