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류승수가 화생방훈련에 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동반 입대 특집으로 꾸며져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입소식 후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을 받았다.
류승수는 화생방훈련 시작 전 평소 앓고 있던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훈련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교관은 화생방 훈련을 앞두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나”라며 묻자 류승수는 손을 들고 “20여 년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오랜 고민 끝에 화생방 훈련에 도전에 나섰지만 이후 미처 정화통을 챙기지 못해 가스를 많이 마셨고, 불안 증세를 보이며 밖으로 뛰쳐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자진해 재훈련에 참가한 류승수는 2초를 버티지 못해 화생방 훈련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박찬호, 우지원, 잭슨, 뱀뱀은 성공적으로 화생방 훈련을 마쳤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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