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2·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 곤봉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고 후프 등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7~2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6차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종목별 결선에서는 곤봉 금메달, 후프와 리본 은메달, 볼 동메달을 기록했다.
8주 만에 출전한 리듬체조 소피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개인종합 등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 너무 기쁘다”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속사 갤럭시아SM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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