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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 이상득,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30일 열린 이 전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첫 공판에서 이 전 의원의 변호인은 “지인들이 포스코 외주 용역을 받는 과정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선임되는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9~2010년 자신의 지역사무소장과 선거운동을 도운 지인에게 포스코 외주 용역을 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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