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TX, 강덕수 전 회장 상대 손해배상 소송

횡령·배임, 분식회계 등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강덕수 전 STX 회장이 자신이 이끌었던 회사로부터 손해배상 소송까지 당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STX는 지난달 20일 강 전 회장을 상대로 49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TX중공업, STX리조트 등 계열사도 강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들 계열사들의 청구 금액은 113억원이다.

STX는 강 전 회장이 횡령, 배임 등 혐의가 유죄가 인정된 만큼 회사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회장은 횡령 553억원, 2조3,264억원 분식회계, 계열사 부당지원(배임) 2,870억원 등 혐의로 2014년 5월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으로 형량이 줄었으나 분식회계 부분만 무죄가 나고 910억원 상당의 횡령·배임 혐의는 그대로 인정됐다. 강 전 회장과 검찰이 2심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현재 사건은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