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이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9회에서는 정희량(최진호 분)이 백대길(장근석)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희량은 “이런 썩어빠진 조정을 가만히 두고 볼 자신 있는가. 자네가 내 손을 잡는다면 나는 이인좌 그 자의 목을 내놓지”라며 장근석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연잉군(여진구 분)은 이인좌(전광렬 분)로부터 백대길이 숙종(최민수)의 친자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에 연잉군은 백대길을 찾아가 “네 놈이 아바마마의 핏줄임을 알았더라면 절대 마음을 놓지 않았을 것이다. 널 곁에 두지 않았단 말이다”라며 소리쳤다.
결국 백대길은 “이제야 알겠어. 이인좌가 그렇게 부르짖던 대의가 무엇인지. 이 나라 썩어 빠졌어. 마마님도 별반 다를 거 없네”라며 돌아섰고 정희량과 손을 잡고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사진=SBS ‘대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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