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과 유학생 등 외국인이 한국인 학생과 함께 거주하며 창업을 구상, 실현하는 공간이다. 마케팅과 유통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31일 한양대에서 이영무 한양대 총장을 만나 글로벌 창업숙 조성 등 대학 주도 미래기술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해결에 함께 나서는 데 뜻을 모으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양대가 연구 중인 자동차 자율주행기술과 관련, 시험도로 장소 제공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현재 중랑물재생센터 내 도로(2㎞)가 검토되고 있다.
박 시장은 스타트업 청년 CEO와 푸드트럭 협동조합 학생 창업자 등 청년들을 만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박원순 시장은 “대학의 인적 역량은 서울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 자산이다”라며 “대학이 경쟁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의 기술개발과 창업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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