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복합업무·웰빙카운티단지는 광양시 광양읍 도월리 일원 4.701㎢를 복합업무 시설과 1만 7,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2020년까지 민자 1조 1,694억 원을 투입해 개발을 추진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남해고속도로, 경전선, 국도2호선 등 접근성이 양호한 지리적 요충지로 택지개발의 최적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광양역과 접해 있고 10분 안팎의 거리에 국가기반시설인 광양항과 광양제철소가 위치하고 있다. 바로 인근에는 기능성 바이오소재 유치를 위한 3.0㎢ 규모의 세풍산업단지가 개발 중이다. 광양경제청은 오는 8월말까지 사업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오는 11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http://www.gfez.go.kr) 게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격 주거단지와 인근 산업단지·광양항 등을 지원하는 무공해 업무·물류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전남 동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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