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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국토부 1차관 "건설기술 경쟁력 평가 발표…주택시장 모니터링 강화"





정부가 해외건설 진출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플랜트와 토목 등 업종별 건설기술 경쟁력 평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등이 심화 되면서 주택시장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건설이 양보다는 질적으로 성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 역할의 핵심”이라며 건설기술 경쟁력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 경쟁력 분석은 플랜트와 토목·건축 등 각 업종별로 해외 기술력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부문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 등을 파악하는 작업이다. 국토부는 하반기 중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주택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비해 매매가격이 정체되다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방은 아직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을 지역별로 세심하게 모니터링해오고 있고 앞으로 그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20대 국회에서 이른 시일 내에 통과시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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