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으로 IDS-K는 대전시 글로벌 R&D센터 임대료 50%를 중앙정부와 대전시로부터 최대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IDS-K는 지난 3월 권선택 시장이 이탈리아 피사시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IDS(Ingegneria Dei Sistemi S.p.A)사의 한국법인이며 9월 대전시 글로벌R&D센터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IDS-K는 스텔스 엔지니어링 사업, RCS·EMI·EMC 측정사업, 스텔스 항공기와 함정에 적용하기 위한 안테나 레이돔 및 신소재 적용 연구를 위해 2017년까지 모형시험장를 구축할 예정이며 22명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은 산업단지내 및 이외의 지역 또는 건물에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0년 대전시의 지속적인 건의로 법제화된 제도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IDS-K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한 첫 번째 사례”라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외국연구기관 및 연구소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조성을 추진중인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과 함께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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