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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 5015’ 국회 보고 않기로

“유사시 일본인 소개, 사실무근”

논란을 빚었던 ‘작계 5015’의 국회 보고가 보류됐다.

김민석 대변인 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국방위원회와 협의한 끝에 한미연합작전인 작계 5015를 국회에 보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위는 지난달 11일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작계 5015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은 끝에 합참으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보고 일정이 취소된 것은 한미연합사령부가 공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또 일본이 한반도 유사시 한국 내 일본인 대피 방안에 관한 협의를 하자고 요청했으나 한국이 이를 거부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일본이 협의를) 요구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중 열릴 것으로 알려진 한미일 3자 안보토의(DTT)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 논의를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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