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병호·유성엽·황주홍 17일 동반 탈당 회견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노무현(비노)계인 문병호·유성엽(사진)·황주홍 의원이 17일 동반 탈당하기로 했다.

황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문·유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연 탈당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금 잠시 분열의 아픔과 고통을 겪지만 내년 총선을 전후로 야권 전체가 더 새로워지고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더 받게 되는 긍정적 효과를 확신한다"며 "지금의 분열은 '창조적 분열'이며 정권교체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창조적 파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전 새정연 공동대표의 탈당 후 새정연 현역 의원들 중 첫 후속 탈당이다. 문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은 최측근 의원이다. 유 의원은 전북도당, 황 의원은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다음주 중 20여명의 비주류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새정연 내부에서 추가 '탈당 러시'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인 송호창 의원은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당내 다수 비노계는 여론을 살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형윤기자mani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