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정영균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국영석유공사(SOCAR) 사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엔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을 비롯해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국영석유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영석유공사 사옥은 포디움동과 타워동 2개동으로 각각 지상 3층, 지상 38층 규모로 구성돼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상징인 불의 이미지를 건물에 적용해 활발한 경제성장을 상징한 점이 특징이다. 희림은 국영석유공사 사옥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수행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옥 건물 투어를 하며 건축가로서 건축물에 대해 알리예프 대통령 등에게 설명했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이번 준공식을 통해 국영석유공사 사옥의 설계와 CM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나아가 한국 건축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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