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2015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는 우수상과 인센티브로 9,000만원의 사업비도 함께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청년·노인·여성·중장년 등 취업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하고 직·간접적인 고용지원에 노력한 결과 2만8,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인턴십과 청년창업지원센터, MICE·관광산업 인력양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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