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조직을 확대하고 개편하는 것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본부 사무실을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서 송도G타워 19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유엔이 협의해 설립한 기구로 현재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도 이전을 계기로 센터는 전자정부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던 업무 분야를 정부혁신·지역개발·치안협력 등 모든 공공행정 분야로 확대한다. 협력국가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로 넓힐 예정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홍보 유엔경제사회처(UNDESA) 사무차장과 유엔거버넌스센터 확대·개편을 위한 협정에 서명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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