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스페셜 프로젝트‘파란만장’에서 1980년 하이틴 스타 ‘스잔’의 김승진이 눈물을 쏟았다.
2일(목)에는 ‘부모님 전상서,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주제로, 가족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에게 상처 준 경험, 철없던 시절 잘 몰랐지만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게 된 부모님의 마음 등 생각만 해도 눈물 나고 가슴 시린‘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생 게스트’로 1980년 대 하이틴스타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스잔’의 김승진이 출연했다.
김승진은 “가수의 꿈만 쫓다 보니 부모님께 늘 불효자일 수밖에 없었다”며 데뷔곡 ‘스잔’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피치 못 할 사정으로 한때 노숙자 생활까지 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편지쓰기 체험’에서 김승진은 이제껏 단 한 번도 표현하지 못 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한편, EBS스페셜 프로젝트 ‘파란만장’은 목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EBS ‘파란만장’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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