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의 첫사랑이 이청아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류준열 분)와 한설희(이청아 분)가 업무상 미팅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설희와 티격태격하던 제수호는 “어리고 능력 있는 분들 뽑아먹는 건 여전하시네요. 그쪽 전공이니까 알아서 하시겠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한설희는 “이건 제제팩토리와 아이엠 매니지먼트의 계약입니다. 제수호와 한설희의 사적인 약속이 아니라”고 말했고, 제수호는 “사적으로 이용하시는 누구와 다르다”고 응수했다.
제수호의 직원들이 자리를 피한 후 한설희는 “놀랐지? 제제라니. 제수호가 날 불렀다니. 나 좀 봐봐. 나야. 나 에이미라고. 나 샌프란시스코 떠나자마자 전공 스포츠 매니저로 바꿨어. 천체니 물리학이니 내 적성에 안 맞았던 거 네가 잘 알지?”라며 제수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하지만 제수호는 “더 있다가 석사, 박사 논문까지 해달라고 하지. 순진했던 제수호는 다 갖다 바쳤을 텐데. 앞으로는 담당자와 협의하시죠. 그리고 다시는 나 그렇게 부르지 마”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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